Whatsapp은 세계 최대의 메세징 플랫폼이지만, 폐쇄적인 광고 정책으로 인해 어떠한 브랜드도 Whatsapp 내부에서는 광고를 진행할 수 없다.

콜롬비아의 맥주인 ‘Poker Beer’는 Whatsapp의 이러한 특성을 잘 파악하여, 애초부터 다른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했다. 수 백 개의 전화회선을 사들이고, 각각 번호마다 개성이 있게 Whatsapp 계정을 생성했다. 그리고 해당 번호를 맥주 뚜껑에 기입했다. 이후 사람들이 해당 번호를 등록하면 개성이 있는 친구와 이야기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친구는 Bouncer, Instagrammer부터 유명 셀럽까지 굉장히 다양해서 사람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주었다. 해당 이벤트는 온라인 바이럴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맥주 판매량 증대에도 기여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Video <BOT Friends Powered by Whats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