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Culture]
지난 2월 1일 독일의 예술가 ‘Simon Weckert’가 자신의 YouTube 채널에 업로드 한 ‘Google maps hacks’ 영상이 화제입니다. 그는 구글 맵이 켜져 있는 스마트폰 99개를 수레에 담고 길을 걸어가고, 해당 길은 점점 붉어지면서 혼잡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실제 거리는 한산하지만요.
가상의 교통 혼잡을 유발한 일종의 속임수입니다.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예술가는 일종의 퍼포먼스로 구글맵 15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일부러 구글 베를린 사무실 근처를 지나가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계획하고 결정하는 데에 있어 데이터에 많은 의존하며, 심지어 그 정보가 오해의 소지가 있음에도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