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는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출되지만 재활용되는 양은 전체의 단 7% 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플라스틱이 분해되려면 5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특히 분리배출된 플라스틱은 선별장에서 세부 재질과 종류에 따라 나누어지는데, 재활용 과정 중 너무 작은 플라스틱은 공정에서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 또한 힘들다고 합니다. 이 작은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위해 서울환경연합은 <플라스틱 방앗간>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방앗간은 곡물을 가공해 식재료를 만드는 방앗간처럼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