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한 아티스트 재범(Jay Park)의 원 소주 팝업 스토어는 지하 2층부터 건물 바깥까지 연일 1,000명이 넘는 줄을 세웠습니다. 원 소주는 2천 원 이하로 구매 가능한 희석식 소주가 아닌 14,900원에 판매되는 22도의 증류식 소주입니다.
전통 증류주가 보통 16도~ 22도, 1만~6만 원에 판매되는 점을 생각하면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의 아티스트, 특히 힙합 뮤지션은 자기 이름을 건 주류 브랜드를 만든 사례가 많은데요. 국내에서는 재범이 최초이며또한 소주를 선택했다는 점이 상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