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당시 미국의 도미노 피자 광고를 기억하신다면, 아마 이 캐릭터가 익숙하실 텐데요. 바로 피자 배달을 방해하는 빌런, Noid(노이드)입니다. 서브컬처* 내에서는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튀어나온 앞니, 딱 붙는 토끼 수트에 사람도 동물도 아닌 형태가 그로테스크하다며 노이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노이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도미노가 만든 무인 배달 로봇 ‘뉴로 알투(Nuro R2)’를 막기 위해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