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뛰어든 메타버스는 기대와 우려, 환호와 비판을 한 몸에 받으며 우리를 가상 공간에서 만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시각과 청각, 스크린과 스피커로 연결된 우리에게 여태껏 촉각을 매개하는 도구는 없었는데요. 미국 기업 이머지(Emerge)가 초음파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이머지 홈(Emerge Home)’이라는 기기로 만질 수 있는 메타버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3인치 노트북 크기의 작은 Emerge Wave 디바이스는 초음파 발산을 통해 장갑 등 컨트롤러 없이 맨손으로 허공에서 물체를 만지는 경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