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양조 회사에서 만드는 메달라 라이트는 아메리칸 라이트 라거 스타일로, 버드 라이트처럼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가벼운 맛의 맥주입니다. 메달라 라이트는 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이른바 ‘푸에르토리코가 선택한 맥주’이며 뉴욕 등에도 유통됩니다.
푸에르토리코는 유리 재활용이 없는 자치주입니다. 그래서 메달라 라이트는 맥주병을 모래로 돌려놓기로 했습니다. 정확히는, 분쇄한 맥주병을 특수한 시멘트와 섞어 산호초 양식에 사용할 수 있는 모래로 재활용하기로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