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트렌친(Trenčín)시는 강으로 인해 단절된 도시를 잇고 ‘죽은 공간’이 된 낡은 화물 철도교를 되살리기 위해 ‘Fiesta Bridge’라는 혁신적인 철도교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철교의 구조와 기억을 보존한 채, 보행자 도로, 카페, 공연장 등을 덧입혀 새로운 기능을 부여합니다. 과거의 인프라를 ‘공중의 광장’으로 탈바꿈시키며 시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입니다.

‘도시의 감정 회복‘에 초점을 맞춘 이 건축 리뉴얼 프로젝트는 버려진 산업 시설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생하여,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