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국민 아이스크림 브랜드 딘쇼(Dinshaw’s)가 과거를 지우는 대신, 그 유산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미래를 향한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카테고리가 확장되며 흩어졌던 브랜드의 모습을 하나의 강력한 비주얼 시스템 아래로 결속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딘쇼는 상징적인 레드 컬러를 유지하되, 브랜드의 첫 글자인 ‘D’를 패키지 전반에 흐르는 유기적인 슈퍼 그래픽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특히 로고의 ‘D’ 안에 우유 한 방울을 형상화한 섬세한 디테일은 브랜드가 오랫동안 지켜온 순수함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소비자가 매대에서 단 한 글자만 보고도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도록 강력한 시각적 신호를 구축한 딘쇼의 전략은, 오래된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결국 ‘자신의 자산을 더 강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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