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아이들에게 있어 ‘채소’란… 왕성했던 식욕도 잠재우는…
식탁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존재일 것이다.
이로 인해 식탁에서 벌어지는 부모와 아이의 신경전.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타일러 보아도… 아이들에게 그저 ‘Horrible vegetables.’일 뿐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리테일 그룹 중 하나인 ‘Ahold Delhaize’가 나섰다.
벨기에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장려하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Magic Veggies”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12종의 채소 이름과 포장을
어린이들이 호감을 갖고 먹어 볼 수 있도록 좀 더 어린이 친화적인 이름과 디자인으로 바꾸었다.
결과적으로, 이 캠페인을 실시되는 동안, 2주 만에 2백만개가 넘는 Magic Veggies가 팔렸으며, 151% 매출 증가가 일어났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채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바꿔 놓았다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