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의 한 현상인 ‘키오스크의 벽’은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지적되어 왔습니다. ‘디지털 배움터(서울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소외 계층에게 키오스크를 가르치는 시도도 있었는데요.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 기업 엘토브(elTOV), 주식회사 닷(Dot) 등은 시각·청각·지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를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대면, 무인화의 흐름 속에서 변화의 방향은 ‘앞’이 아닌 ‘옆’이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