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만하임의 ‘프랭클린 미테’ 프로젝트는 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과거 미군 기지였던 이곳에 세계적 건축 스튜디오 MVRDV가 알파벳 ‘O’ 모양의 독창적인 주거 건축물을 설계했습니다. 이 건물은 기능적 인프라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하는 매개체입니다.
강렬한 시각적 기호인 ‘O’ 형태는 개방감 있는 공간 구조를 제공하며, 주거, 상업, 공공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공간을 형성합니다.
중앙 계단과 개방형 구조는 사람과 도시, 주민을 잇는 공동체 중심형 도시 설계를 실현하죠. 이 프로젝트는 ‘O’를 포함한 네 개의 건물이 모여 ‘HOME’이라는 단어를 이루는 감성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도시 브랜딩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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