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마스코트가 살아 숨쉬는 도시
공주시는 무령왕릉, 공산성 등과 같은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 브랜딩 구축이 체계적으로 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스톤은 공주시가 역사, 문화, 관광 중심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공주시의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하고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시 관계자, 역사학자,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수 많은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최근 국내외의 도시 브랜딩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타 도시와의 차별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공주시의 번영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스토리를 기획하여 CI와 BI에 담았습니다.
브랜드 컨셉
공주시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은 ‘흥.미.진.진.(興.美.眞.進) 공주’ (Feel the joy Gongju)로서 흥미로운 역사(興), 아름다운 자연(美), 즐거운 문화(眞), 새로운 미래(進)가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기분 좋은 감성과 새로운 영감을 전해주는 도시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개발되었습니다.
디자인 컨셉
공주시의 새로운 CI는 ‘행복한 미래로 가는 문(Gate)’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백제’의 진취적인 왕인 무령왕의 왕릉 입구와 ‘공산성’ 성곽 입구의 형상을 모티프로 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입니다. 문을 통해 뻗어나오는 빛으로 나뉘어진 16개의 조각(벽돌)은 공주시를 이루는 16개의 읍, 면, 동을 의미합니다.
캐릭터 컨셉
공주시의 새로운 마스코트는 ‘고마곰(Goma)’과 ‘공주(Gongju)’ 입니다. ‘고마’라는 이름은 곰(Bear)의 고어이며, ‘공주’는 공주시의 지명이자 동시에 ‘Princess’를 중의적으로 나타냅니다. 백제의 수도였던 지역의 역사를 재해석해 ‘공주시의 찬란한 과거(Goma)가 현재를 상징하는 소녀(Gongju)에게 새로운 희망의 왕관을 씌워준다’는 스토리입니다. ‘고마곰’은 백제 무령왕의 복장인 환두대도와 금제관식을 모티브로, ‘공주(Gongju)’는 공주시의 대표적 유적인 공산성의 형상을 모티브로 시각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