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산업 유산을 예술의 터전으로 탈바꿈시키는 공간 재생이 도시의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930년대부터 가동된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는 이제 전력 생산을 멈추고, 시민의 영감을 깨우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거듭납니다.
이곳은 거대 산업 구조물을 문화적 장치로 재해석하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를 지향합니다. 발전소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유연한 전시·공연 시설을 구축해, 산업 유산이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살아있는 자산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한강과 홍대 일대를 잇는 이 새로운 도시 실험은 우리 시대 공간 재생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합니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처럼 거대 유산이 지역의 풍경을 바꾸고 문화적 자부심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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