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아껴 놓은 귀한 땅, 장흥을 대표하는 해조류 브랜딩
전라남도 장흥은 우리나라 최초, 유일의 청정 해역 특구로 지정된 곳입니다. 기존의 김 양식은 공업용 염산을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반면, 장흥에서 생산되는 김은 염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자연과의 상생을 생각하는 장흥 지역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온라인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매스 프리미엄 해조류 브랜드를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디자인하고자 하였습니다.
오직 햇볕과 바람으로 만든 ‘순수한 바다의 작품’
장인들이 키운 건강한 해조류, 정직한 손길로 일구는 수확의 기쁨, 가장 깨끗한 바다의 작품을 브랜드 네임과 스토리에 표현했습니다. ‘순수’는 친환경 해조류 안심 먹거리의 특징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가치와 모두의 상생을 꿈꾸는 생산자의 의식을 담아냅니다. ‘해작’은 숨 쉬는 청정바다의 결실, 바다의 마음과 자연의 푸른 신념을 온전히 전합니다.
남해안 전복껍질로 만드는 ‘자개’로 표현된 바다의 프리미엄
30~40대의 젊은층을 타겟으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사진 위주로 된 기존 김 패키지의 전형적인 틀을 탈피하고, 청정해역 장흥 앞바다의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러스트레이션에 전통 자개의 색상을 구현해 바다의 정성스러운 ‘작품’을 표현하였습니다.
(자개(蛤殼, mother-of-pearl)는 남해안 맑은 물에서 생산되는 전복껍질로 만들어 바다의 영롱한 빛깔 담아 귀한 분에게 드리던 한국의 고급 공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