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패스트 푸드를 위한 Supplement Shop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 거리에 문을 열었다.
샵의 이름은 “Fast Food Aid”
무료(For Free)라고 쓰여 있는 네온사인과 함께 작은 약통들이 늘어서 이 곳은 어떤 곳일까?
Fast Food Aid는 햄버거, 라멘, 치킨과 같은 패스트 푸드 섭취의 증가로 영양 불균형이
일상으로 되어 버린 사람들을 위해 비타민 등의 다양한 보충제와 영양제를 제공해주는 곳이다.
이때,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공짜 영양제와 비타민제를 받으려면 패스트 푸드를 구입했던 영수증이 필요하다.
해당 패스트푸드 구입 영수증을 약사에게 보여주면 그 패스트 푸드로는 보충할 수 없었던 양의 영양제 약뱡을 제공한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 곳.
하지만 이 곳은 팝업 스토어로 딱 6일간만 진행하고 현재는 운영이 종료 되었다.
사실 이 곳은 일본의 유명 오코노미야끼 브랜드 도톤보리(Dotonbori)가 운영했으며,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진정한 Healthy Food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한 목적에 진행 되었다.
그래서 오코노미야끼라는 라벨의 통에는 영양제가 단 한알도 없다.
브랜드 리뉴얼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단순히 제품을 맛보게 하고,
리플렛을 배포하며 게임을 권유하는 방식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의 본질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접근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강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