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 거울이라는 주제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의 지원 아래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 있는 국립문화박물관에서 한국회화 신진작가 이세헌,장재록,지민석 3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그 중에서도 한국 전통회화를 장기간 수련한 장재록은 ‘먹’ 이라는 전통적인 재료로
사람들의 의식 저변에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권력의 의지’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과거의 김홍도나 정선의 풍속에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충실히 반영하듯, 우리시대의 풍경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