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의 집결지 Café Front.
차고지를 연상케 하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 조금은 세련되고 유니크한 커피와 제품을 판매하는 곳.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이 커피와 차를 마시며 문화를 향유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hip place 이다.
특별하게 음식을 먹는 경험을 제공하는 Food + Design Program
FRONT의 일상은 커피와 차를 마시며 문화를 향유하는 기존의 트렌디한 카페이지만 가끔 조금은 특별하게 변화한다.
실험적인 테마의 Food Experience Program.
바로 Taste Workshop이다.
식재료가 자라나는 과정과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만들고 먹는 방식을 재해석 하는데에 가치를 두고 있는 디자이너, 아티스트, 요리사들이 모여 혁신적이며 호기심 가득한 맛, 그리고 그것을 먹는 방식을 연구하여 특별하고 재미있는 식음의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Mindful Meal
음식의 재료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 하는 Food Experience.
Seed, Sprout, Bloom, Mature. Decompose의 5단계의 디너를 통해 각 재료들이 태어나면서 부터 음식이 되기까지의 다양한 라이프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었다.
Inter- Courses
발렌타인데이 테마의 Eating Experience.
컬러와 맛, 음식과 테이블, 사람과 사람 사이의‘Relationship’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두번째 코스의 Violet & Chartreuse는 little more intimacy를. 세번 째 코스의 Yellow & Mint는 challenge and anticipation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코스별로 제공되는 음식과 컬러들로 인해 마법과 같은 일들이 생겨났다.
A Winter’s Tale
먹을 수 있는 Art installation.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오픈 하우스.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의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드라마틱한 축제의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계속 재미있고 계속 놀라운 맛의 색다른 해석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더이상 1차원 적인 생리적욕구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음식을 즐긴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음식 그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경험하게 되는 일, 음식을 매개로 하여 발생되는 행위를 통해 만들어지는 관계들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공간을 신비롭게 만드는 것.
FRONT의 앞선 Taste Workshop 프로그램은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다음에는 어떠한 놀라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고 진열 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 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어 다시 찾게 되는 것이다. FRONT 의 Taste Workshop 프로그램은 한번 만들어져서 고착화되어 버린 것이 아닌 ‘Making & Eating의 재해석’ 이라는 큰 테마 아래 계속해서 새로울 수 있는 그래서 늘 재미있고 놀라울 수 있는 경험요소이다. Taste Workshop을 방문 해 본 사람들이라면 늘 새롭고 늘 놀라운 장소의 FRONT를 상상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