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Background
숙박을 넘어 문화의 플랫폼이자 영감의 공간으로 진화한 ‘호텔’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는 어느 광고 메시지처럼,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개개인의 취향이 다양화됨에 따라 기존 유명 관광지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여행에서 탈피하여 독특하고 깊이있는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이 갖는 의미가 단순히 ‘럭셔리한 숙박 시설’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플랫폼이자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변화된 ‘여행과 호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STONE은 한앤컴퍼니의 신규 호텔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기존 풀서비스 호텔들과 다른 ‘우리만의 각’을 찾는 긴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Brand Concept
낯선 여행지에서 경험하는 가장 한국적인 환대
단순히 거쳐가는 숙박시설을 넘어 그 자체가 Destination이 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한 컨셉은 무엇일까?
스톤은 한국적인 것을 재해석하는 것이 또다른 새로움의 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톤이 찾은 ‘우리만의 각’은 단순히 외관으로 표현된 한국적 호텔이 아닌 한국 고유의 정서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현대적인 고객 가치로 재해석한 호텔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 외관을 넘어 정신과 철학의 승계
호텔 라한(LAHAN)은 귀한 이를 맞이하는 한국 고유의 환대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작은 인연도 소중히 여기며, 언제나 한결같이 귀한 이를 맞이하는 한국 고유의 철학과 진중한 태도가 깃든 이 곳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공간을 넘어 여행객의 삶에 오래도록 기억될 즐거운 여운이자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만드는 출발지입니다.
Brand Naming
이름에 담긴 ‘즐거운 한국’
호텔 라한(LAHAN)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과 ‘한국’의 ‘한(韓)’을 조합한 이름으로, 가장 우리다운 방식으로 ‘즐겁고 멋진 삶’을 표현한 이름입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유쾌한 시간. 한국의 흥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공간에서 쉼은 물론 사람과 사람, 지역과 사람이 연결되는 즐거운 경험을 전달합니다.
Visual Identity
한국적 아름다움의 현대적 재해석
모던하고 간결한 로고타입은 즐거운 한국을 상징하는 미소의 형태와 한옥이 지니는 유려한 곡선을 심볼화하고,
사람 형태를 로고타입에 결합하여 ‘한국의 즐거움이 있는 쉼의 공간’을 상징합니다.
라한의 비주얼 스타일은 한옥의 유려한 곡선과 전통 격자 문양의 직선의 조화를 반영한 그래픽 모티브를 사용합니다.
간결하고 세련된 비주얼 시스템과 함께 톤 다운된 칼라와 간결한 픽토그램, 모던한 포토스타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