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 LIFESTYLE
익시(ixi)
2022
Brand Name / BI Visual Style / BI Guideline
친구같은 인공지능, 친근하고 재미있는 똑똑한 AI 플랫폼
익시, 음악 플레이리스트 실행 장면
통신3사, AI 사업에 드라이브 걸다

통신 3사는 ‘AI First’를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통신사들도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AI 서비스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된 것이죠.

특히 LG유플러스는 초거대 AI 기술 개발과 동시에, 고객의 생활 속에 밀착된 서비스로 차별화 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AI 플랫폼 브랜드를 구축하고, 고객 니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하우스 엔진을 기반으로 서비스 전반을 지능화하여 고객 접점을 새롭게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단순한 기술명이 아닌 AI 플랫폼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

LG유플러스가 필요로 한 것은 단순한 기술명이 아니라 AI 플랫폼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였습니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면서도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연결되는 컨셉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부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AI 서비스의 이름을 원했죠. 즉, ‘비서형, 딱딱한 AI’가 아닌 ‘친구처럼 함께하는 AI’라는 지향점을 담은 이미지가 요구되었습니다.

브랜드 네이밍은 세 가지 기준으로 검토되었습니다.

1. U스러움 :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 즐겁고 친근한 U+ 아이덴티티와 맞는가?
2. AI 서비스 특수성 : 호출어로 불리기에 자연스럽고, 일상 속 대화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3. 확장 가능성 : 다양한 서비스와 디바이스에 적용될 때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AI 서비스

이 기준을 통해 최종 선택된 네임이 바로 ‘ixi(익시)’입니다. 익시(ixi)는 i, intelligence, interesting의 의미를 담아 ‘나의 삶에 AI의 가치를 더한다’는 서비스의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개인과 개인 사이의 연대를 돕는 AI 서비스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일상을 더 즐겁게 만드는 ‘친구 같은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또한,  ixi(익시)는 발음상 ‘익사이팅(exciting)’과 연결돼 밝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즉, 기술의 첨단성보다 관계와 즐거움을 전면에 내세운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익시, 헬로 익시 인사 장면
일상을 즐겁게 도와주는 친구 같은 AI

익시(ixi)는 ‘일상을 보다 즐겁게 도와주는 친구 같은 AI’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가치 키워드는 ‘즐거움’, ‘항상 함께함’, ‘또 다른 나’입니다. 늘 내 곁에 있으면서 내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 있으면 신나는 일이 일어나는 존재로 정의된 것이죠. 이는 기존 AI 서비스들이 주로 강조해온 ‘완벽함·첨단성·비서 이미지’와 대비되며, ‘관계 지향형·공감형 AI’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만들어냅니다.

친근하고 밝은 AI 플랫폼을 직관적으로 표현

익시의 디자인 역시 이러한 컨셉을 반영했습니다. 산뜻한 핑크와 퍼플 컬러를 사용해 차갑지 않고 따뜻한 이미지를 담았으며, 파장 모티프를 활용해 호출어에 즉각 반응하는 생동감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마법사 홀맨’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내세워, 기술 중심이 아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했습니다.

익시(ixi)는 공개와 함께 실제 서비스에도 빠르게 적용되었습니다. 스포츠 경기 승부예측 (스포키), AICC 고객센터 콜봇, 소상공인 대상 ‘우리가게 AI’, U+tv 콘텐츠 추천 등에 적용되며, 익시(ixi)는 LG유플러스의 B2C·B2B 주요 서비스 전반에 도입되었고, 통합 AI 플랫폼 브랜드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익시(ixi)는 우리의 일상을 보다 즐겁게 도와주는 ‘즐거운‘, ‘항상 함께하는’, ‘친구 같은 AI’ 플랫폼입니다.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디지털 접점 확대와 데이터 기반 개인화 전략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