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슬란 카사노프 (Ruslan Khasanov)는 러시아의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독특한 소재로 실험적이고 몽환적인 그래픽, 타이포그라피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몇 해 전 그는 요리를 하던 중 올리브오일과 간장이 서로 만나며 만들어내는 현상에 주목하였고, 이를 통해 오일・비누・잉크라는 세 가지의 서로 섞이지 않는 재료들로 새롭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Pacific Light’, 2013
‘Odyssey’는 이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신비로운 느낌에 반짝임이 더해져 더욱 더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Odyssey’,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