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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지금 어디로 몰리고 있는가?

지금, 세상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는 회사는?

주식시장에서의 시가총액의 성장률을 살펴보면 사람들의 관심과 세상의 돈이 어디로 몰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지난 5년간 시가총액이 연간 평균 35% 이상 성장한 글로벌 100대 회사들을 보면, 컴퓨터 게임 회사인 Nvidia를 비롯해서 Netflix, Tencent, Facebook, Amazon 등 모두 테크놀로지와 미디어 회사들이다.

출처 – bcg.com (https://www.bcg.com/en-kr/publications/2018/interactive-value-creators-rankings-20th-anniversary-edition.aspx)

반면에 최근에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회사들도 있다.  GE, P&G, Walt Disney, IBM 등이 시가총액 가치 하락 Top 10의 리스트에 자리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를 꼽아보자. 마케팅과 사업모델의 관점에서 보면,  그 기업들의 사업 안에 ‘지속적인 가입모델’ (Everyday Subscription Model)’ 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차이점임을 발견할 수 있다. 즉,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구매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에서 매일 일어나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시가총액이 상승하는 게임 회사, 미디어 회사, 테크놀로지 회사들은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고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그들만의 강력한 ‘지속 가입모델’을 가지고 있다. Netflix, Tencent, Facebook, Amazon, 모두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서  ‘지속 가입모델’을 가지고 있는 반면, GE, P&G, Walt Disney, IBM같은 기업들은 강력한 ‘지속 가입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시가총액 급락에서 보여주듯이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출처 – PWC (https://www.pwc.com/gx/en/audit-services/assets/pdf/global-top-100-companies-2018-report.pdf)

아마존은 이제 유통 회사라고 정의 내릴 수 없다.

가장 강력한 ‘지속 가입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미국 리테일 그룹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2018년 9월에 시가 총액이 잠시1조달러(한화 약 1,120조)를 달성한 적이 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2016년말 3,577억 달러에서 2018년12월 초에 8,264억 달러로  약 4,687억 달러 증가했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현재3,000억 달러가 조금 넘는다. 2년동안 삼성전자 같은 회사의 1.5배 되는 회사를 만든 셈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이라는 ‘지속 가입모델”을 가지고 있다. 2018년 4월, 회원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연회비 119달러를 감안하면 매년 13조원의 가입료를  먼저 받고 연간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인데, 이는 어떤 분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이다.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10년 뒤, 아마존은 미디어 회사로 기억될 수도 있다

여러분의 회사는 지속 가입모델이 있습니까?

지속 가입모델을 가지고 있느냐는 미래 비즈니스 성패의 기본이 될 것이다.  과거에 다수의 고정 고객과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던 미디어 회사나 유통 회사들은 그 기반을 서둘러 (안정적으로)디지털화 하고 단발성이나 가끔 일어나는 거래 관계가 아닌 일상적인 거래 및 커뮤니케이션 관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요즘 앞서가는 리더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 마케팅이 그 대안 중 하나이다.  지속적인 거래 및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효과적인 콘텐츠 및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행, 프로모션하는 활동을 하면 로열 오디언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한 지속 가입모델의 구축을 시도할 최적기가 아닐까?

Simon Park

President & CEO

simon@stonebc.com

당신의 감각을 깨우고 비즈니스에 영감을 줄 내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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