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 STONE Newsletter 191212
추억을 건드리고 파는 일은 지금과 같은 미디어 환경에서 참 쉬워 보입니다. 그래서 레트로만 내면 뭐든 다 성공할 거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얼마 전 슈가맨에 나온 양준일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과거 투니버스의 인기 만화였던 ‘달빛천사’의 OST 재발매는 텀블벅의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브랜드는 과거의 것이라면 뭐라도 쓰고 싶은 요즘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정작 움직이는 건 과거의 것이 아닌 과거에 나를 ‘진짜로’ 건드린, 또는 그 ‘진짜’를 이제사 다시 알아본 현재의 각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펭수가 처음 주목 받은 이유 중에도, 전에 없이 ‘욱하는 성격’을 주체 못하는 어린이 캐릭터라는 것이 주효했습니다. 저 탈 안에 ‘진짜’가 들어 있고 그 ‘진짜’가 말을 한다는 낯선 흥미로움이 있었죠.
‘진심’과 ‘진짜’를 닳도록 입에 담는 이유는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건 진짜의 이야기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STONE INSIGHT
진짜 브랜드가 온다.
마케팅 메시지 홍수의 시대에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그 홍수 속에서 나를 구원해줄 단 하나의 진실, ‘진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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