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동시대를 보여주는 축제가 있습니다. 5월 말까지 스페인에서 열렸던 사진 축제 ‘FIFCYL(Festival Internacional de Fotografía de Castilla y León)’입니다. 이 축제에는 장노출 사진, 스냅 사진 등 피사체의 모습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사진들이 전시되었는데요. 로버트 프랭크(Robert Frank), 윌리엄 클레인(William Klein)과 같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진 작가들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전시를 통해 관객은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