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 Secret)이 최초로 이 ‘엔젤’들을 놓아주었습니다. 실제로 빅토리아 시크릿은 23년간 단 한번도 LGBT, 플러스사이즈 등 다양성을 상징하는 모델들을 쇼에 세운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판타지의 표본이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제품에서도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었죠.
그러던 그들이 변화를 택했습니다. 그들이 오랫동안 세운 기준을 부순 것입니다. ‘엔젤’을 놓아주면서, 리브랜딩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7명의 모델 기용과 함께 ‘VS Collective’의 시작을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세운 기준을 부순 리브랜딩, 너무 늦었을까요? 빅토리아 시크릿 ‘VS Coll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