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 중에 ‘메타포’, 우리 말로는 ‘은유’라는 것이 있다.
어떤 사물을 설명하거나 연상하고자 할 때, 비슷한 혹은 익숙한 것을 빌려오거나 이를 모방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한 소시지 회사가 이 ‘메타포’를 활용해 재미있는 프로모션 패키지를 만들었다.
마트에서 아이와 함께 쇼핑을 할 때, 엄마들이 쉬이 지나치지 못하는 마의 구간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과자가 잔뜩 놓인 진열대나 여름에도 냉기가 솔솔 올라오는 아이스크림 진열대 같은 곳 말이다.
이런 곳이야 애써 피해간다 치더라도 엄마들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제품이 있었으니…
신선/가공 식품 쪽 진열대에서 아이들의 부름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최애 반찬. 바로 ‘소시지’다.
그러나 소시지 제품들은 어딘지 모르게 다 비슷비슷하다.
이에 러시아의 한 소시지 회사가 아이들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또 하나의 최애템인 ‘풍선’과 ‘소시지’가 유사하게 생긴 점에서 착안해 다양한 동물 풍선 모양의 소시지 제품을 만들었다.
이 독특한 소시지는 프로모션용으로 한정적으로만 제작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