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했는데, 컵에 버버리 체크 무늬가 새겨져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버버리(Burberry)는 모노클(Monocle)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 확장 사례를 선보였습니다. 이 ‘테이크오버’ 프로젝트는 런던, 파리, 도쿄의 모노클 공간을 버버리 감성으로 꾸미고 일러스트 가이드북을 결합했습니다. 이는 패션, 출판, 호스피탈리티가 교차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버버리는 화려한 이미지 대신 맥락 있는 경험을 통해 헤리티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이 브랜드 경험 확장 사례는 럭셔리 브랜드가 문화를 큐레이션하고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미래 전략을 보여줍니다.
Burberry
명품 브랜드들은 존중받고 싶어서 그들의 태도를 바꾸고, 밀레니얼 세대는 존중하고 싶어서 그들의 태도를 읽습니다. 다이슨, 버버리, 루이비통, 구찌는 자신들만의 사회적인 책임감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담아내며 밀레니얼 세대의 지갑을 열게하는 것이 아닌 심연에 있는 열망을 열고 있습니다. 결국, 태도에 관한 이야기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