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케첩은 터키에서 ‘케첩 사기’ 현상을 타겟으로 한 ‘Is That Heinz’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터키의 레스토랑에서 일어나는 가짜 케첩 리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였죠.하인즈는 케첩 병 라벨에 독특한 팬톤 레드 색상을 추가하여…
브랜드 마케팅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풍부한 스토리로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그럼 브랜드 스토리텔링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한 브랜드만의 독특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옵니다. 같은 내용이 반복되면 지루하지만, 스토리는 호기심을 자극하여 소비자와의 끈끈한 관계를…
그동안 마케팅은 원래의 목표와 방향대로 시장에서 소구되지 않았을 때도 많았습니다. 눈 앞의 이윤 앞에 매출과 고객을 분리해서 생각한 적도 많았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케팅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않고서는 비즈니스는 성립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만으로도, 일상만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이겠지요.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랜더의 이상과 마케터의 일상이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서로 교감하며 물살을 탈 때, 그 브랜드는 경쟁의 축을 넘어 하나의 큰 브랜드의 세계를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보편적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수십만의 팔로워를 갖고 싶다면 단 한명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좁고 깊은 의미와 감각을 갖추어야 합니다.
제품의 포장을 뜯을 때, 이런 게 작동할까 하고 모바일 앱에서 스와이프 해보았는데 정말 작동할 때, 구매한 지 일년도 넘은 제품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지 물어볼 때, 우리는 ‘a-ha’ 하고 느낍니다.
헬스케어 산업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을 다루는 분야이니만큼,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변화를 이끄는 접근이 더 중요하다. 사랑하게 되면 자신 있게 무력해질 수 있다. 브랜드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