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회사는 모두가 공유하는 사명문이 있습니까?
최근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바이벌 예능이 있습니다. 바로 13명의 남다른 패션감각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출연해 패션 대결을 펼치는 ‘고등학생 간지대회’인데요. 독특한 점은 ‘고등학생 간지대회’는 TV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예능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제작 솔루션 기업 Wix에서 3편의 오리지널 웹 시리즈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Up for Anything’이라는 타이틀로 Wix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독특한 전문가들의 협업을 영상으로 담아 그들의 영감을 주는 작업 과정을 소개하고 Wix의 브랜드 인지도와 오디언스 로열티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다른 마케팅 목적과 마찬가지로 인플루언서나 유명 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하는 마케팅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단순히 해당 콘텐츠의 트래픽이 아닌, 여러분 자신의 오디언스를 구축하고 확대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동안 마케팅은 원래의 목표와 방향대로 시장에서 소구되지 않았을 때도 많았습니다. 눈 앞의 이윤 앞에 매출과 고객을 분리해서 생각한 적도 많았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케팅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않고서는 비즈니스는 성립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져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가 세상을 채워갈 것입니다. 더 나은 콘텐츠로 세상을 채워 나가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기업들이 이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질문을 과감히 던지며 세상 속에서 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 그대로를 당당하게 마주하면서 말이죠.
2019년 1월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디지털 브랜드 매거진 ‘LHM(LOTTE Hotels & Resorts Magazine, 롯데호텔앤리조트 매거진)’을 론칭했습니다. 내부 콘텐츠는 아트 앤 컬쳐(Art & Culture), 트래블 앤 익스피리언스(Travel & Experience), 푸드 앤 드링크(Food & Drink), 기프트 앤 쇼핑(Gift & Shopping)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상품을 사지 않고, 더 나은 자신의 이미지를 삽니다. 내가 무슨 꿈을 꾸면 좋을지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아니라면 당신의 상품 이야기를 들어야 할 시간은 미안하지만 1초도 없습니다.
제품의 포장을 뜯을 때, 이런 게 작동할까 하고 모바일 앱에서 스와이프 해보았는데 정말 작동할 때, 구매한 지 일년도 넘은 제품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지 물어볼 때, 우리는 ‘a-ha’ 하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