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캐릭터나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테죠. 이제 캐릭터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의 일부가 되기도 합니다. 영국 테니스 협회 LTA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하여 테니스를 더 흥미롭고, 시도하기 쉽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경험과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나아가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테니스에 대한 영감을 주고, 새로운 오디언스에게 테니스를 알리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자 하죠. 빠르고 경쟁적인 디지털 환경에서 캐릭터는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여기에 캐릭터가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재미와 감성적인 요소는 브랜드에 개성을 더해주기에 충분하죠.
패션에서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한 반발도 있지만, 패션 광고에서까지 AI의 사용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이죠. 패션 브랜드 카사블랑카는 2023 봄/여름 컬렉션 캠페인에 AI 기술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멋지고 독특한 광고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할 때, 브랜드는 창의적인 비전을 원활하게 구현할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 브랜드의 창의적인 과정에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을 통합하면서도, 브랜드만의 독특한 미적 감각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