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에 안정과 활력을 주는 운동하면 어떤 운동이 떠오르시나요? 사람들이 요가 정신으로 마음챙김과 자기 관리를 실천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태어난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알로요가(Alo Yoga)는 온오프 채널에서 사람들의 마음챙김과 셀프케어를 도와주는 브랜드 체험 활동과 ESG 측면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는, 앞서가는 브랜드는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듯하죠. 마음챙김은 관념의 지배에서 벗어나 현재의 순간순간을 알아차림으로써 진정한 나를 찾게 도와줍니다. 브랜드도 마찬가지일 테죠. 사람들과 세상에 도움을 주는 노력을 하다 보면 진정으로 앞서나가게 될 겁니다.
계절에서부터 호르몬, 우리가 사는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몸과 피부의 현재 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스킨케어에서 루틴을 이야기할까요?
새로 런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Current State은 스킨케어 루틴을 고수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철학은 피부에 필요한 식단과 생활 방식을 가져와 ‘현재 상태’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브랜드 네임과 언어적 및 시각적 요소들을 통해서도 이들의 철학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사람마다 그리고 현재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고 유연한 스킨케어 솔루션이 필요하듯,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것에 귀 기울여 보고, 실시간으로 반응해 보세요.
(서문 관련 사례: “이제 스킨케어 루틴은 믿지 않아요 #Current State”)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 새로운 SNS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친밀한 상호작용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안티 소셜미디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공통의 관심사로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캠프파이어’라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회원들 간의 친밀한 소통을 위한 개인화 메시징, 소규모 커뮤니티, 경험 공유 기반의 디지털 커뮤니티를 지향하죠. 브랜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상호 작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또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가상 플랫폼에서 더욱 세심하고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좀 더 촘촘한 커뮤니케이션 플랜이 기획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시대에 가장 핫하고 중요한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AI입니다. 올해는 어떤 AI 소식이 우리를 설레게 하고 또 불안하게 할지 궁금해지네요. 하디스는 AI가 실제로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천재적인지, AI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을 덜어줄 방법은 없는지 테스트해 보기로 합니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는 메시지를 전하고 그런 브랜드가 되기 위해 용기를 갖는 브랜드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레고의 경쟁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제 레고는 장난감이 아닌 요가 수업, 명상 앱, 정원 가꾸기 활동 등과 경쟁합니다. 레고는 2021년부터 어른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레고 세트를 출시하기 시작하며, ‘Find Your Flow’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바쁜 어른들에게 ‘놀이의 힘’을 통해 그들의 삶의 ‘흐름(Flow)’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죠. 누군가에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고, 창의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성취감을 얻게 해주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멋진 브랜드라면 그런 일을 해내지요. 여러분은 무엇으로 삶의 흐름을 찾고 계신가요?
한정판 제품을 사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 브랜드들은 종종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곤 합니다. 헨드릭스 진(Hendrick’s Gin)이 선보인 한정판 기프트 세트는 브랜드의 철학을 고급스럽게 표현하며 브랜드의 매혹적인 세계로 오디언스를 초대합니다. 패키지에 담긴 풍부한 그린 컬러와 시각적 스토리텔링은 매혹적인 브랜드의 스토리를 느끼게 하죠. 한정판 제품은 브랜드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강력한 역할을 합니다. 일시적인 판매 기간이나 수량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만의 스토리와 감각을 담아 오디언스를 내 브랜드만의 세계로 초대해야 함을 기억하세요.
많은 이들은 어떤 문제를 직면하기 어려워합니다. 바삐 돌아가는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은 어느덧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지곤 하기도 하고요. 우리가 외면하던 ‘문제의 크기’를 시각적으로 키워서 보여줌으로써 사회 문제를 드러내고, 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영국 자선 단체 Crisis는 더 많은 노숙인을 보게 될수록 실제로는 덜 눈여기게 된다는 현실을 꼬집습니다. 상상력은 없는 것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해주기도 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모름지기 사람들의 관심이 필수적임을 기억하며, 내 브랜드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보세요.
12월의 마지막 뉴스레터는 한 해 동안 브랜딩나우의 콘텐츠 중 조회 수가 가장 많았던 TOP 5를 준비했습니다. ‘2022년 주목해야 할 브랜딩 & 디자인 트렌드’는 여러분들에게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길 바랍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미학과 정체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게 한 ‘발렌시아가’, 새로운 뷰티 컬렉션 N°1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에 의미를 더한 ‘샤넬’, 감각에 대한 철학으로 운동화 제품 라인을 선보인 ‘룰루레몬’, 그리고 시리얼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의 시작에 도전한 ‘오프리밋’까지.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전략과 방식으로 한 해의 원동력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한 해 동안 브랜딩나우를 사랑해 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2023년에도 세상을 리드하는 브랜드들의 콘텐츠로 여러분의 관심사와 영감을 꽉 채워드리겠습니다. Happy New Year!
이미 알려지고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까다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진화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갈 필요가 있죠. 유럽 1위 스트리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Wok to Walk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번개처럼 빠르고 자신 있는 브랜드의 태도를 언어적 & 시각적 요소에 담고, 음식 퀄리티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을 쉽고 직관적이게 표현해 냈죠.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존중하면서 미션을 달성하는 것은 브랜드들에게 큰 도전입니다.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고유한 방식을 가지고 계시나요?
연말이 되면 누구나 한 해를 돌아보며 보람을 느끼거나 근거를 남기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나만의 연말 루틴을 가지고 계시나요?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올해도 ‘Spotify Wrapped’를 통해 1년 동안 들려준 음악을 다시 유저들에게 들려줍니다. 유저 데이터를 활용한 연말 결산 이벤트를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아이템으로 다루고, 유저들과의 유쾌한 상호작용을 설계한 것이죠. 유저의 데이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사용자와 창작자에게 돌려줄 것인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