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어울리는 듯하면서도 잘 어울리고, 예상치 못했지만 이상하지 않은 느낌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 매우 의외이면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있습니다. 코스타 커피가 아티산 랩과 손잡고 특별한 운동화를 선보였습니다. 실제 코스타 커피의 커피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하고, 커피 염색이라는 최신 틱톡 트렌드를 담아 매력적이며, 고유 번호가 부여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운동화이죠. 여러분의 브랜드에는 어떤 엣지있는 터치를 더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누군가로부터 책이나 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글은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이죠. 여기 글로써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히든 밸리 랜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잊히기 쉬운 제품을 ‘꿈’이라는 소재로 ‘스토리’화하여 사랑스럽게 전달하고, 딜리버루는 ‘별 한 개짜리 요리책’으로 배달 품질의 중요성과 자부심을 표현하며, 업사이드 푸드는 ‘닭의 언어’로 쓴 ‘편지’를 통해 동물 보호와 달라질 미래의 식생활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글은 단순히 읽히는 것을 넘어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합니다. 글로 감동을 나누어 보고, 자신감을 표현해 보며, 눈길을 끄는 마법 같은 연말을 만들어 보세요.
때론 누군가의 한마디가, 책이나 영상의 글귀가 마음의 울림을 줄 때가 있습니다. 닫힌 마음을 열고, 차가운 마음도 녹인다는 ‘언어의 힘’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바이런 버거(Byron Burger)는 브랜드의 철학을 서정적인 매니페스토에 담고,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의 작품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언어로 브랜드와 제품을 메시징합니다. 피클 시인 조지는 브랜드에 캐릭터를 더하고, 유연한 비주얼을 갖게 해주죠. 예술을 발견하게 해주고, 가슴을 간지럽혀주는 언어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력을 만들어 줍니다. 멋진 라임이 돋보이는 내 브랜드의 메시지를 하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들이 직업을, 일하길 원하는 이유는 비슷할 겁니다. 수입을 얻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고, 잠재력을 발휘하기도 하며,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죠. 링크드인은 캐나다 다운증후군 협회와 함께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고용 네트워크 inployable을 선보였습니다. 다운증후군 취업 준비생을 구인 시장과 직접 연결해 주고, 채용 시의 정보격차를 해소해 줌으로써 오해와 장벽을 허물어 주고자 하죠.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브랜드가 만드는 콘텐츠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길일 수 있습니다. 사회가 갖는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브랜드의 가치관과 의미를 대담하게 이야기하는 브랜드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때론 평범한 일상이 가장 소중하듯 나다운 것이 가장 특별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남들과 다름에서 발견되는 의미와 가치가 소중하기 때문이죠. 호주 관광청이 선보인 ‘Come and Say G’day’ 단편 영화는 즐겁고 창의적이며 매우 호주스러운 이야기로 전 세계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캥거루 인형 루비와 장난감 유니콘 루이가 호주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겪는 뜻밖의 모험을 그려내죠. ‘영화’라는 매체와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활용은 가장 호주스러움을 보여주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오디언스로부터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기 전, 가장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브랜드를 가장 내 브랜드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내가 입은 옷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경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패션은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기도 숨겨주기도 하고, 자신감을 찾아 주기도 잃게도 하죠. 이처럼 우리가 입는 것은 일상의 감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H&M은 여성들의 패션 선택과 그녀들의 일상의 상호 작용을 보여주는 ‘Here For It’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용으로 제작된 콘텐츠들은 패션이 우리의 기분에 미치는 영향을 유머러스하고 정직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상황의 에피소드들은 일상 속 패션이 주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죠. 진실되고, 호감적이며, 현실적인 스토리는 오디언스로 하여금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얼마나 솔직하게 표현되고 있나요?
예술가들은 저마다의 관점으로 시대를 관찰하며 자기만의 관점이 담긴 작품을 만듭니다. 만약 우리 모두의 눈으로 함께 세상을 보고 그린다면, 어떤 예술 작품이 탄생할까요? 독일에 있는 미술관 WAI는 ‘The Art of Trending’ 큐레이션 전시를 통해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실현합니다. ‘지금’ 가장 많은 관심과 트래픽이 몰리는 해시태그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이죠. 과연 이것을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은 아직 엇갈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예술의 경계를 넓히고, 빅데이터는 세상을 읽는 언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지속가능성은 뷰티 산업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아젠다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시에 수많은 관련 브랜드나 제품들 속에서 그린 워싱에 대한 이슈가 지적되고 있죠. 하지만, 그 안에서도 ‘진짜 친환경’, ‘그린 워싱이 절대 아닌’ 브랜드와 제품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세계 최초의 100% 플라스틱 프리 스킨케어 라인 오션리(Oceanly)는 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합니다. 혁신적인 제품의 제형, 성분, 패키지로 지속 가능한 스킨케어 제품 라인과 루틴을 제안하죠. 하나의 브랜드가 스틱 뷰티 시장과 뷰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미션으로 출발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변화와 혁명의 시작이 아닐까요?
오래된 무언가에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애써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브랜드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야 함은 이제 필수가 되었죠. 경쟁 브랜드와 반대되는 관점, 고유의 독특한 자산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선케어 브랜드 코퍼톤은 태양의 속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브랜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체성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맥도날드는 기업의 자산과 브랜드가 가진 감성적 메시지를 결합하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결혼식을 선물했고요. 오랜 헤리티지와 상징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면 어떻게 생기를 불어넣을지 더욱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먼 곳이 아닌 내 브랜드가 가진 자산에서 나만의 생기를 찾아보세요.
보리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회사를 꼽으라면 단연 맥주 양조회사일 겁니다. 보리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맥주 회사들이 식물성 우유 카테고리 시장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맥주 양조회사 모슨 쿠어스는 식물성 대체 우유의 진부한 이미지를 버리고, 색다른 화려함을 뽐내는 골든윙을 출시했습니다. 밝은 패키지가 주를 이루는 우유 시장에서 그들만의 컬처 코드를 녹여낸 디자인은 확실히 돋보이고 새로운 브랜드의 중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하죠. 여러분의 브랜드는 기존 시장의 이미지, 제품 카테고리의 고정관념을 뒤엎을 용기를 가지고 계시나요? 좀 더 과감하고 대담하게, 세상에 당신의 잠재력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