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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요? – 브랜딩나우 Top 5로 들여다보는 2022년 (22/12/29)

12월의 마지막 뉴스레터는 한 해 동안 브랜딩나우의 콘텐츠 중 조회 수가 가장 많았던 TOP 5를 준비했습니다. ‘2022년 주목해야 할 브랜딩 & 디자인 트렌드’는 여러분들에게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길 바랍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미학과 정체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게 한 ‘발렌시아가’, 새로운 뷰티 컬렉션 N°1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에 의미를 더한 ‘샤넬’, 감각에 대한 철학으로 운동화 제품 라인을 선보인 ‘룰루레몬’, 그리고 시리얼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의 시작에 도전한 ‘오프리밋’까지.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전략과 방식으로 한 해의 원동력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한 해 동안 브랜딩나우를 사랑해 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2023년에도 세상을 리드하는 브랜드들의 콘텐츠로 여러분의 관심사와 영감을 꽉 채워드리겠습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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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방식으로 표현하기 – 번개로 요리하다 Wok to Walk (22/12/15)

이미 알려지고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까다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진화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갈 필요가 있죠. 유럽 1위 스트리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Wok to Walk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번개처럼 빠르고 자신 있는 브랜드의 태도를 언어적 & 시각적 요소에 담고, 음식 퀄리티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을 쉽고 직관적이게 표현해 냈죠.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존중하면서 미션을 달성하는 것은 브랜드들에게 큰 도전입니다.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고유한 방식을 가지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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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연말 결산 – 당신의 1년을 들려드립니다 #Spotify (22/12/08)

연말이 되면 누구나 한 해를 돌아보며 보람을 느끼거나 근거를 남기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나만의 연말 루틴을 가지고 계시나요?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올해도 ‘Spotify Wrapped’를 통해 1년 동안 들려준 음악을 다시 유저들에게 들려줍니다. 유저 데이터를 활용한 연말 결산 이벤트를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아이템으로 다루고, 유저들과의 유쾌한 상호작용을 설계한 것이죠. 유저의 데이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사용자와 창작자에게 돌려줄 것인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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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엣지 더하기 –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커피, COSTA COFFEE x ARTISAN LAB (22/12/01)

안 어울리는 듯하면서도 잘 어울리고, 예상치 못했지만 이상하지 않은 느낌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 매우 의외이면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있습니다. 코스타 커피가 아티산 랩과 손잡고 특별한 운동화를 선보였습니다. 실제 코스타 커피의 커피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하고, 커피 염색이라는 최신 틱톡 트렌드를 담아 매력적이며, 고유 번호가 부여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운동화이죠. 여러분의 브랜드에는 어떤 엣지있는 터치를 더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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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힘을 믿으시나요? – 나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 (22/11/24)

누군가로부터 책이나 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글은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이죠. 여기 글로써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히든 밸리 랜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잊히기 쉬운 제품을 ‘꿈’이라는 소재로 ‘스토리’화하여 사랑스럽게 전달하고, 딜리버루는 ‘별 한 개짜리 요리책’으로 배달 품질의 중요성과 자부심을 표현하며, 업사이드 푸드는 ‘닭의 언어’로 쓴 ‘편지’를 통해 동물 보호와 달라질 미래의 식생활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글은 단순히 읽히는 것을 넘어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합니다. 글로 감동을 나누어 보고, 자신감을 표현해 보며, 눈길을 끄는 마법 같은 연말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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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가슴을 간지럽히다 – 시인이 된 피클, Byron Burger (22/11/17)

때론 누군가의 한마디가, 책이나 영상의 글귀가 마음의 울림을 줄 때가 있습니다. 닫힌 마음을 열고, 차가운 마음도 녹인다는 ‘언어의 힘’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바이런 버거(Byron Burger)는 브랜드의 철학을 서정적인 매니페스토에 담고,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의 작품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언어로 브랜드와 제품을 메시징합니다. 피클 시인 조지는 브랜드에 캐릭터를 더하고, 유연한 비주얼을 갖게 해주죠. 예술을 발견하게 해주고, 가슴을 간지럽혀주는 언어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력을 만들어 줍니다. 멋진 라임이 돋보이는 내 브랜드의 메시지를 하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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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깨고 세상으로 – 세계 최초, 특별한 온라인 고용 네트워크 #inployable (22/11/10)

사람들이 직업을, 일하길 원하는 이유는 비슷할 겁니다. 수입을 얻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고, 잠재력을 발휘하기도 하며,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죠. 링크드인은 캐나다 다운증후군 협회와 함께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고용 네트워크 inployable을 선보였습니다. 다운증후군 취업 준비생을 구인 시장과 직접 연결해 주고, 채용 시의 정보격차를 해소해 줌으로써 오해와 장벽을 허물어 주고자 하죠.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브랜드가 만드는 콘텐츠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길일 수 있습니다. 사회가 갖는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브랜드의 가치관과 의미를 대담하게 이야기하는 브랜드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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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호주스러움’을 담다 – 전 세계를 호주로 초대합니다 ‘Come and Say G’day’ 캠페인 (22/11/03)

때론 평범한 일상이 가장 소중하듯 나다운 것이 가장 특별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남들과 다름에서 발견되는 의미와 가치가 소중하기 때문이죠. 호주 관광청이 선보인 ‘Come and Say G’day’ 단편 영화는 즐겁고 창의적이며 매우 호주스러운 이야기로 전 세계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캥거루 인형 루비와 장난감 유니콘 루이가 호주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겪는 뜻밖의 모험을 그려내죠. ‘영화’라는 매체와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활용은 가장 호주스러움을 보여주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오디언스로부터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기 전, 가장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브랜드를 가장 내 브랜드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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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우리의 기분에 미치는 영향 – H&M ‘Here For It’ 캠페인 (22/10/27)

오늘 내가 입은 옷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경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패션은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기도 숨겨주기도 하고, 자신감을 찾아 주기도 잃게도 하죠. 이처럼 우리가 입는 것은 일상의 감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H&M은 여성들의 패션 선택과 그녀들의 일상의 상호 작용을 보여주는 ‘Here For It’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용으로 제작된 콘텐츠들은 패션이 우리의 기분에 미치는 영향을 유머러스하고 정직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상황의 에피소드들은 일상 속 패션이 주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죠. 진실되고, 호감적이며, 현실적인 스토리는 오디언스로 하여금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얼마나 솔직하게 표현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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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린 모두의 그림 – 우리의 관심이 작품으로 #The Art of Trending (22/10/20)

예술가들은 저마다의 관점으로 시대를 관찰하며 자기만의 관점이 담긴 작품을 만듭니다. 만약 우리 모두의 눈으로 함께 세상을 보고 그린다면, 어떤 예술 작품이 탄생할까요? 독일에 있는 미술관 WAI는 ‘The Art of Trending’ 큐레이션 전시를 통해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실현합니다. ‘지금’ 가장 많은 관심과 트래픽이 몰리는 해시태그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이죠. 과연 이것을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은 아직 엇갈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예술의 경계를 넓히고, 빅데이터는 세상을 읽는 언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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