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제외영역
💎 마켓컬리의 보라색 – 브랜드의 컬러가 갖는 의미에 대하여 (20/05/14)

세상에 만연한 컬러임에도 단지 그 컬러만으로 특정 브랜드가 떠오른다는 것은 굉장한 일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친 해당 컬러에 대한 브랜드의 강렬하고도 정확한 디테일만이 비로소 그 컬러의 이름을 온전히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팬톤 컬러칩의 티파니 컬러의 이름은 ‘Tiffany Blue’입니다. 당신의 브랜드는 유구한 세월도 극복할 수 있는 컬러를 가지고 있나요?

스톤 뉴스레터
💎 빌리 아일리시의 컬러는? – 너의 컬러를 들려줘 (20/05/07)

사람들은 간혹 무언가의 개성을 표현할 때 ‘컬러’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미디어 채널 ‘COLORS’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음악을 담은 미디어로, 장르나 무드 등의 구별 없이 하나의 음악을 정말 한 가지의 색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로 표현된 유튜브 채널의 썸네일들만으로도 이 미디어의 ‘컬러’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기존의 카테고리 인지와 소비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는 이런 실험을 아니 사랑할 수 없죠.

스톤 뉴스레터
💎 밀레니얼 세대가 대상이 아닌 브랜드가 있을까? – 다시 쓰는 ‘세대’의 정의 (20/04/23)

각 세대를 구분하는 용어들은 단지 그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만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X세대는 기존의 통념과 획일을 거부하는 가치를 중요시했고 밀레니얼 세대는 멀티태스킹에 능하고 소유보다 공유, 그리고 가치 소비를 중요시합니다. 과연 몇 년도에 태어난 것으로 이것이 명백히 규정지어지는 것일까요? 당신의 브랜드가 밀레니얼이나 Z세대를 타겟으로 한다는 목표보다,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인지를 먼저 규정지어 보면 어떨까요?

스톤 뉴스레터
💎 경험이라는 판타지 – 맛을 눈에 보이게 만들다 (20/04/16)

스웨덴의 음료 브랜드인 Rekorderlig은 새로운 음료를 출시하면서 AR(증강현실)을 통한 독특한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음료에 담긴 맛이라는 개념을 놀라운 이미지로 현실화하여 보고 만지고 반응하는 대상으로 만들어냈죠. 마셔보는 순간 결정할 수 있는 제품의 경험을 더 깊고 인터랙티브한 형태로 확장했습니다. 당신의 제품은 경험에 대한 디자인이 잘 되어 있나요?

스톤 뉴스레터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산다 – 마케팅 이후의 세계 (20/04/09)

백만 원짜리 스피커와 천오백만 원짜리 스피커 가격의 차이를 여러분은 쉽게 설명할 수 있나요? 달라진 미디어와 소비자 중심의 시장에서는, 팔 수 있게끔 만드는 가치는 사용하고 경험한 가치로부터 되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니 잘 팔려면 잘 사용하게 해야 하는 것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을 결정하는 일은 어떻게 우리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지, 당신이 최근 구매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따라가보세요.

스톤 뉴스레터
💎 코로나 맥주는 이름을 바꿔야 하나 – 크리에이티비티가 코로나19에 맞서는 방법 (20/04/02)

완연한 봄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는 아직 물러나지 않고 있는데요, 초유의 사태에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과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팬데믹 사태에 기업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 기업의 메시지는 CNN 못지않은 파급력이 있으니까요. 팬데믹 시국에 맞서 기업들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확인해보세요.

스톤 뉴스레터
💎 우리가 닿을 단 한 사람 – 좁게. 다르게. 자신있게. (20/03/26)

한때는 광의로 이야기할수록 큰 가치를 담고 있고,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보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누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상품처럼 ‘아무것도’ 아닌 상품도 없을 겁니다. 공감이 더 요구되는 세상이죠?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어쩌면 공감이 아닌 동의의 다른 뜻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많은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감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나요?

스톤 뉴스레터
💎 이거 노는 거야 일하는 거야 – 새로운 타입의 노동자를 위한 브랜드 제작기, MoTV (20/03/19)

“이게 놀자는 거야? 일하자는 거야?” 요즘 온라인 채널을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심지어 대기업들도 그러한 콘텐츠를 선보이지요. ’음… 그런데 재미는 있다? 얘가 다음에 무슨 짓을 벌일지, 혹은 무슨 말을 할지 함 챙겨 보고 싶구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콘텐츠는 비즈니스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뭘 팔지가 아니라, 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할지 듣고 싶게 하는 것이 지금 당신의 콘텐츠가 해야 할 일일 걸요? 다시는 ‘잘’ 노는 사람을 무시하지 말기를.

스톤 뉴스레터
💎 고객이 브랜드를 만든다 – 함께 만드는 새로운 진정성 (20/03/12)

애플은 지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애플의 홈페이지에 세상에 영감을 주는 여성들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애플은 확실히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차고에서 만들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신념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시대는 창업자의 아이디어 하나로 브랜드가 완성될 수 없습니다.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오디언스를 확보하고, 이들과 함께 움직일 때만 존재 가능하게 되었지요. 당신의 브랜드는 세상과 호흡하고 있나요?

스톤 뉴스레터
💎 펴 바르고 싶은 라면 – 팔도 BB크림면 (20/03/05)

얼마 전 발표된 BTS의 새 앨범이 전 세계의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고 하죠. 신곡 발표 족족 세계적인 인기를 거머쥐게 된 BTS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가수, 래퍼, 댄서 등 아티스트들이 가장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어 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도 그에 못지않은 불패의 ‘브랜드’가 있지요. 바로 팔도비빔면입니다. 처음에는 레시피를 축으로 한 골뱅이 등 동종 시장의 제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지만 지금은 패션, 뷰티 등 그야말로 시장의 바운더리를 가차 없이 파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각 브랜드의 의사결정권자들을 설득한 실무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오디언스’만을 바라보는 브랜드들의 모든 콜라보레이션에 경의를 표합니다.

스톤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