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감(Sixth Sense)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의 오감을 자극받아 느끼게 되는 느낌을 신체의 여섯 번째 감각이라고 하죠. 인간의 본능 및 직감과도 연결되는 감각으로, 나아가 우리의 신체적·정신적 잠재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되어 있습니다. 룰루레몬은 새로운 여성 러닝화 Blissfeel 라인의 출시와 함께 ‘여성의 발’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전합니다. 여성의 발은 그동안 갇혀 있었음을 말하며, ‘최상의 퍼포먼스는 최고의 느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룰루레몬의 철학을 고스란히 또 자연스럽게 담아냅니다. 혹시 여러분의 브랜드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인식에서 시작하고 있진 않나요?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온몸으로 느끼는 ‘감각’에 집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메타버스는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몰입하게 하는 매우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이제 우리는 종종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를 통해 일하고, 놀고, 먹고,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죠. 브랜드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요. 얼마 전 하이네켄은 세계 최초의 가상 맥주 하이네켄 실버를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현시대의 가상 세계에 대한 마케팅을 꼬집으며 ‘현실에서 신선한 맥주 맛을 느끼는 것보다 뛰어난 방법은 없다’, ‘보는 것보다 직접 마셔봐야 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죠.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결합한 ’피지털(phygical+digital=phygital)’의 시대. 여러분의 브랜드는 어떤 소통의 장을 기획하고 있나요?